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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대중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난해 9월 대웅제약∙KMI 등 4자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이사장 이상호)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이하 에띠아)'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제약과 KMI는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와 AI판독 결과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KMI는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앞서 대웅제약, KMI,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 4개사는 지난해 9월 MOU체결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해 KMI 제주센터에서 AI기반 부정맥 및 심부전 진단 검사의 임상적 효과와 운영 과정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메디컬에이아이의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알고리즘을 통해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해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과거에 대부분 환자들의 경우 심부전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에띠아는 기존 검사 대비 경제적이고 검사방법도 편리하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이 동시에 심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KMI 특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위치관제 및 실시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수의 부정맥 유소견 결과를 진단해 '연속 심전도 검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medical-check-up System, 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 KMI는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검진전문기관 KMI와의 이번 계약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MI 이상호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통해 검진 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4 11:45:24제약·바이오

KMI, 고려대의료원과 손잡고 'K-의료' 우수성 알린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왼쪽부터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과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손잡고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정릉 소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K-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합의했다.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비롯해 진료 분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KMI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모든 인류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8년 100주년까지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메디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광배 KMI 기획조정실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여 우리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4 21:46:26병·의원
인터뷰

"서울의대 동기 4명 의기투합…AI 판독 시대 열겠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서울의대/서울대학교 병원 경력의 전임 전문의 4인-간호사 출신 메디컬 연구원 10인-AI 연구자, SW 개발자, IP 담당자 24인 등 총 직원 50명-100페타플롭 슈퍼컴퓨터 인프라그는 요즘 응급의학과 전문의 시절보다 더 바쁜 삶을 산다. 의료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접목 및 활용이 가시화되면서 제품 개발 및 검증, 임상연구 일정에 덧붙여 각종 학회에서 연자로 나서고 있기 때문.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내세운 여러 학회들이 창립된 것도 이런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다.그간 심전도의 데이터가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등의 위험을 알리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단서는 많았지만 인간의 논리나 직관으로는 실제 연관성을 밝히긴 어려웠다. 반면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로 잠재력을 입증한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이 의료 영역에서도 성능을 발휘하면서 분석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심전도 데이터의 인공지능 판독으로 92%에 가까운 정확도로 심부전을 진단하는 기기가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면서 타 적응증에 대한 인공지능 접목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공지능 심전도 판독 기업을 창업한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이사/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산학연 이사)를 만나 인공지능의 현재와 의료 영역에서의 향후 활용성 등에 대해 들었다.권준명 대표는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출신으로 10년간 응급실에서 근무했다. 필드 상황에 익숙한 그가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뭘까.권 대표는 "전공의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은 있었지만 딱히 전문적으로 배우진 않았다"며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를 끝내고 세종병원에 취직해 응급의학과 내 심폐소생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원내 사망 사건들을 리뷰하고 예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 심장학회 스마트헬스연구회 이사,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 산학연 이사 등 다양한 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세종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유일한 심장 전문 병원이었고,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도 심장내과 전문의로 의료와 IT기술 접목에 관심이 많았다"며 "당시 알파고가 유명세를 떨치던 때인데 박 이사장께서 뷰노라는 인공지능 업체를 연결시켜 줬다"고 설명했다.그는 "2017년 1월 뷰노 연구원들과 함께 세종병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등을 활용해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며 "그렇게 해서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딥카스가 개발됐고, 그 개발자 중 한명이 본인이었다"고 알렸다.딥카스의 개발 경험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의료지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적절한 의료 데이터의 활용, 임상 결과의 해석이 제한적이다. 개발자가 의료 영역을 모르는 것처럼 의료인도 프로그램에는 문외한인 건 마찬가지. 권 대표는 본인이 직접 프로그램을 배운다면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권 대표는 "이전에 했던 흥미 위주의 프로그래밍 공부가 아니라 정식으로 프로그래밍과 서버 구축을 배우기 위해 방송통신대학교 바이오 정보통계학과 석사에 입학해 3년간 공부했다"며 "수료 이후 세종병원에서 자체적으로 AI 개발 서버를 구축하고 각종 연구 개발을 하면서 AI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심전도에는 1초마다 500개의 숫자를 샘플링하는데 보통은 데이터가 방대해 그래프만 만들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는데 세종병원은 그 원 데이터를 모두 가지고 있어 인공지능 학습에 매우 유리했다"며 "심전도 연구를 자체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2019년 메디컬에이아이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세종병원에서 스핀오프한 메디컬에이아이는 불과 4년만에 벤처기업을 무색케할 정도로 덩치를 키웠다.컴퓨팅 능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기상청의 이전 버전 슈퍼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2.5페타플롭스(PFlops, 1초당 1000조번 연산처리)이었다면 메디컬에이아이가 운용 중인 슈퍼컴퓨터는 100페타플롭스로 기상청의 40배에 달한다. 네이버 슈퍼컴퓨터의 1/7 정도.가능성을 눈여겨 본 것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 기업으로 유명한 바디프랜드다. 바디프랜드가 메디컬에이아이에 1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약속하면서 연구, 개발에도 순풍이 불고있다.현재 메디컬에이아이는 권 대표의 동기였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전임 전문의 4인이 의기 투합한 것은 물론 간호사 10인을 포함, 직원 수만 50명에 달한다. 간호사를 대거 영입한 것 역시 임상 진행에 날개를 달아줬다.권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다 보니 신약과 마찬가지로 임상연구가 중요하다"며 "간호사 출신 메디컬 전문 인력이 많기 때문에 임상시험, 임상연구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료인이기 때문에 제품의 필드 테스트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실용성 평가, 검증 등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사용 적합성 평가를 의료인들이 직접하기 때문에 의료인들의 입장을 많이 반영하는 기기가 개발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메디컬에이아이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좌심실수축기능부전에 대한 가능성을 점수와 위험도로 표시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AiTiaLVSD'(에티아LVSD)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후 4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에도 선정됐다.메디컬에이아이의 슈퍼컴퓨터실. 메디컬에이아이가 운용 중인 슈퍼컴퓨터는 100페타플롭스로 기상청의 이전 버전 슈퍼컴퓨터 성능의 40배에 달한다.심부전 위험도 분석 정확도는 약 92%. 확진 진단은 아니기 때문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별도의 확진 과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분석 인공지능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권 대표는 "심전도 검사로 위험이 감지돼도 심초음파로 확진을 해야 한다"며 "문제는 심초음파를 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길게는 3~4개월이 걸리고 비용도 적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아직까지 저비용에 간단한 방식으로, 그것도 높은 진단 정확도를 가진 보조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의료진 입장에서는 애매한 환자이면 대부분 심초음파 검사를 권유한다"며 "이런 임상 환경을 인공지능 심전도 검사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 심부전 검사의 정확도는 92%에 달하고 검사 비용은 심초음파 대비 1/3~1/4에 불과하다"며 "즉시 결과를 알 수 있어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말 심초음파가 필요한 환자들만 검사를 받게 한다면 이는 환자와 건강보험재정 절감 모두에 효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건강검진의 대장암 위험군 스크리닝용 분변잠혈검사의 정확도가 auc 기준으로 70%에 그치고 유방암 확인용 유방 엑스레이가 85%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공지능의 신뢰도는 훨씬 더 높은 수준이라는 것. 국가검진 스크리닝 시스템에서 활용되는 지표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더 보편화될 가능성이 있다.실제로 메디컬에이아이는 최근 종합 건강검진기관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SW를 공급하기로 했다.권 대표는 "30~40년 전부터 심전도 데이터가 다양한 질환을 암시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왔지만 이를 통계적으로 입증할 수단이 없어 주목받지 못했다"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방식으로 수 많은 데이터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심전도 기반 질환 분석 분야 및 예측 신뢰도는 점점 더 고도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과정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은 보편화되고 대중화되는 단계를 넘어 필수적인 보조 진단 기기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메디컬에이아이의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기기는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이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됐고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스마트워치 기반의 심전도 분석 앱을 개발하고 있고, 심근경색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며 "인공지능은 의료진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보조 도구이지 결코 경쟁자나 의료진의 대체자가 아니기 때문에 유용한 툴로써 인식하고, 한번 활용해 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3-10-25 05:30:00학술

KMI한국의학연구소,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도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웅제약과 협력해 부정맥 및 심부전 질환의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AI 심전도검사' 도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왼쪽부터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상호 이사장,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가 'AI심전도검사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대웅제약과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도입 관련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도 함께했다.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고려한 맞춤형 검사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그동안 스크리닝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솔루션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며, 협약 기간은 1년이다.대웅제약은 KMI 전국 8개 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mobiCARE)'와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 공급을 담당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위해 내부 TF팀을 구성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국내 1위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 공급사인 씨어스는 하루 최대 800명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KMI 맞춤형 특화 시스템을 공급하며,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AiTiA LVSD' 개발사인 메디컬AI는 9월 말 KMI 제주검진센터를 시작으로 10월 내 모든 센터에서 현장진단(Point of Care Service, POC)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MI Intelligent Comprehensive-medical-check-up System, 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대표 검진기관인 KMI와의 이번 협약은 그간 진단방법의 한계로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와 함께 한층 발전된 검사 솔루션을 KMI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호 KMI 이사장은 "국내 대표 헬스케어기업인 대웅제약과 최고의 AI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약을 통해 KMI는 국민건강 발전을 위한 선두의료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AI 심전도검사 도입은 검진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3-09-21 10:42:07병·의원

KMI, 의료복지 취약 청소년 건강한 성장 지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청소년행복재단과 협력해 의료복지 취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왼쪽부터 청소년행복재단 원다은 주임, 유연정 팀장, 윤용범 사무총장, 이상호 상임이사,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양혜연 선임, 박정민 선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열린 'SOS 위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MI는 건강검진이 필요한 자립준비 청소년,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등 총 30명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SOS 위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는 청소년행복재단 이상호 상임이사, 윤용범 사무총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의 나눔이 청소년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MI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3-06-22 10:26:28병·의원

KMI한국의학연구소, 국가유공자 생필품 지원 나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왼쪽부터 국가보훈처 박봉용 복지증진국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홀로 사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KMI와 자생의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60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부자리와 생필품은 독거 국가유공자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KMI는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3-05-24 17:14:06병·의원

KMI, 2023년 공모연구지원사업 과제 16건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총 16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등 KMI 임원들과 외부 연구책임자들이 '2023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MI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본부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2023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3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연구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6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가 많이 나와서 어떤 성과를 보여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KMI의 연구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가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외부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KMI는 선정된 16건의 연구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는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4-24 11:59:18병·의원

KMI 재단본부, 광화문 떠나 남대문로에 새 둥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사옥으로 재단본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입주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KMI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사옥으로 재단본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입주 기념식을 진행했다.지난 23일 신사옥 15층 타운홀에서 진행된 입주 기념식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남대문로 시대의 안착을 기원했다.KMI 재단본부는 광화문 세종빌딩을 떠나 37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튼 남대문로 동아빌딩에서 총 4개 층(12층~15층)을 사용한다.업무 공간 이외에도 토론과 교육이 활발히 이어지는 소통의 장과, 스마트 회의실 등을 조성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3-02-24 14:59:27병·의원

KMI한국의학연구소,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가족친화 인증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가족친화문화 컨설팅 및 교육 무료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래 2014년 유효기간 연장, 2016년과 2019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증을 획득했다.KMI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대기업' 유형에 포함돼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KMI가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2-06 11:23:11병·의원

KMI의학연구소,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업무 협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한 국민 및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자료사진.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식·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금융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과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협회는 기초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이해관계자의 보호, 근로자 안전증진을 위해 위기관리 측면에서 KMI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KMI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고 예방과 환자 보호, 기초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협회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지난 10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김찬석 회장, 박기수 기획이사, 김세미 사무국장, KMI 이상호 이사장, 홍연석 안전보건관리단장, 조윤모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양 기관이 힘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건강검진 수검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11-11 18:58:08병·의원

웨이센-KMI, 내시경 검사 품질관리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이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와 상호 간 사업영역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검진센터 내 AI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 제주검진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웨이센은 이번 협력을 발판삼아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검진 센터 레퍼런스 발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실제 베트남 세인트폴 병원 내시경실에 시범사업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검진센터에 적합한 형태로 제품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시경실 의료진을 보조해 위, 대장 내 이상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해 내시경 검사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웨이센은 국내 최초 위, 대장 AI 소화기 내시경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CES 2022 혁신상 수상에 이어 최근 Medtech Innovator Top4,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10-21 10:40:10의료기기·AI

KMI한국의학연구소, 장애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확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는 지난 8일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유영균 굿윌스토어 상임대표, 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원장,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 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전달식'을 진행했다.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으로, KMI는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KMI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굿윌스토어 장애인 근로자 무료검진 사회공헌사업을 전국단위로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KMI는 국가건강검진 항목 이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검진항목에 대한 검사(인당 50만원, 총 3000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고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3 18:42:42병·의원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연구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노화 질환에 대한 예측모형 평가와 검증을 위해 서울대 연구진(연구책임자 원성호 교수)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왼쪽)와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오른쪽)가 공동연구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연구를 통해 30개 질병에 대한 예측 모형 관련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선별한 5개 질환에 대한 예측 모형 개발 및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며, KMI는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연구진은 건강검진 및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질병 위험도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웰니스케어(wellness care)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헬스케어가 신체적 건강상태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웰니스케어는 헬스케어의 확장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건강, 환경적 안정, 재정적 안정 등 개인의 삶 전반을 건강하게 하는 복합적 요인들을 관리의 대상으로 한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산 알고리즘을 활용한 유전체 검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형질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질병예방 혹은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를 구현해 의료비용 절감, 건강수명 연장, 노후생활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윤선희 KMI사회공헌위원회 이사는 "KMI는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과 건강검진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03-14 19:00:22병·의원

KMI의학연구소, 지난해 2222건 암조기 발견 성과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해 총 2222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2021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13만 7023명으로, 이 가운데 2만 6184명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 등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에 진료가 의뢰됐고, 총 2222건이 암으로 최종 확진됐다.자료제공 : KMI한국의학연구소KMI를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5년 1360건 ▲2016년 1600건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2020년 1937건 등으로, 2021년은 전년 대비 14.7%(285명) 증가했다. 최근 10년(2012~2021년)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1만 7284건에 달한다.2021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824건(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67건(16.5%), 대장직장암 301건(13.5%), 유방암 214건(9.6%)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사망률 1위인 폐암(64건)을 비롯해 간암(33건), 췌장암(18건) 등 위협적인 암도 다수 진단됐다.남성은 1112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362명(32.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위암 251명(22.3%), 대장직장암 194명(17.4%), 전립선암 61명(5.5%), 신장암 53명(4.8%), 폐암 45명(4.0%), 간암 29명(2.6%) 순이었다.여성은 1110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462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유방암 214명(19.3%), 위암 116명(10.5%), 대장직장암 107명(9.6%), 자궁암 92명(8.3%), 신장암 24명(2.2%), 폐암 19명(1.7%) 순으로 분석됐다.연령별 암 진단 인원은 40대가 561(2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505명(22.7%)으로 뒤를 이었다. 암 진단 인원 가운데 30대와 20대도 각각 477명(21.5%)과 119명(5.4%)으로 분석돼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 검진 등 종합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KMI 신상엽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과음 등 생활습관이 안 좋을수록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 여파를 고려해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일반, 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검진 기간이 연장됐다. 검진기관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대상자는 검진을 미루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02-15 11:57:43병·의원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지원사업 과제 13건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13건의 과제를 선정, 의료진들의 연구를 지원한다. 지난 28일 진행된 2021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 사진이다. KMI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KMI 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 가운데 3건은 신진연구자(박사 학위 획득 뒤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연구과제로,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KMI는 선정된 13건의 연구과제에 건당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선정된 연구과제는 ▲국내 카바페넴 내성 폐렴간균 주요 클론의 특성 분석(성균관의대 고관수 교수)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한 젤타입 약물방출 유착방지제의 개발(중앙대병원 강현 교수) ▲KMI 자료를 이용한 당뇨병가족력과 대사증후군 관련성 코호트 연구(을지대 설재웅 교수) ▲3D 얼굴 스캔 기술을 활용한 마스크 크기평가(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명준표 교수) ▲정기적 종합검진 수검자 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19가 건강지표에 미치는 영향 분석(고려대 구로병원 한병덕 교수) 등이다. 또 ▲임상병리 진단 고도화를 위한 조직투명화 기술 개발(고려의대 선웅 교수) ▲바이오 플라즈마 기반 자궁내막암 가임력 보존 치료 기술 개발(경희의료원 김영선 교수) ▲국내 결혼이주여성의 주요건강문제와 의료서비스 이용행태에 따른 주요 건강예후 연구(고려대 안산병원 김도훈 교수) ▲교대근무가 신사구체 여과율에 미치는 영향(단국의대 이정배 교수) ▲혈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동정맥루 협착 예측 모델 개발(가천대 길병원 고대식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신진연구진의 과제는 ▲청각 피질에서 이명을 유발하는 microRNA의 역할 규명(중앙대병원 장문영 교수) ▲이상지질혈증을 지닌 젊은 성인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분석(고려대 안암병원 김양현 교수) ▲단일세포 RNA 서열분석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척추동물의 초기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인제대 오창규 교수)가 선정됐다.
2021-09-29 09:11:5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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